승정원의 임무에 대해서는 『경국대전』에 “왕명 출납을 관장한다.”고 하였으나, 단순히 기계적인 출납이 아니라 사실상 임금 최측근으로서 국정 전반에 관한 제반 업무를 보좌하는 것이었다. 『승정원일기』에 어떤 내용이 수록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번쇄함을 무릅쓰고 잠시 승정원의 임무를 적
신라인, 절대자의 세계를 황홀하게 엿보이다
석굴암‧불국사
石窟庵․佛國寺
2000년 12월 신라 천년의 유적 도시 경주는 ‘경주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inscription되었다.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유적들은 유적의 성격에 따라 5개 지역으로 나뉘고, 그 안에 지정
Ⅰ. 조선시대의 왕권
조선시대의 관료는 문관과 무관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그 밑에 행정실무자인 관리들이 있었다. 문관과 무관은 정책입안자층인 양반이었고, 기술관․서리․향리 등은 행정실무자층인 중인이었다. 문관․무관 중에서도 정치를 주도하는 관료들은 문관이었다. 조선 왕조
■ 일기에 대한 짧은 단상?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사건과 사고를 만나기도하고 주로 평범한 경험을 갖지만 색다른 경험도 하게 되는 것이 다반사다. 이러한 일상들이 모여 한달이 되고 또 일년이 되고 인생이 된다. 이러한 시간의 굴레는 한 개인이 갖는 의미이지만 이를 집단이나 사회 나아
Ⅰ. 들어가며
1. 연구방법
『한중록』은 총 4편으로 쓰여진 시기나 목적도 다르다. 그러나 한중록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야기가 축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은이 자신의 홍씨 가문의 화에 대한 해명서의 성격이 짙은1편과 달리 4편은 사도세자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임오 화
승정원일기
④ 의정부 등록
⑤ 정부 주요 기관의 기록
4) 실록의 편찬 과정
① 실록청의 설치 : 실록청은 도청과 3~6개의 방(房)으로 구성. 최고 책임자는 총재관
(總裁官)이며, 도청과 방에는 당상과 낭청이 있음
② 초초(初草)의 작성 :각 방에서 시정기와 사초를 요약하여 작성
③ 중초(中草)
(2) 불국사의 유래 및 설명
경북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敎區本寺)의 하나로 그 경내(境內)는 사적 및 명승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었다. 경내면적은 11만 7541평이다. 불국사 창건에 대하여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그
Ⅰ. 들어가는 말
역사에 대한 관심은 곧 나 자신에 대한 그리고 우리에 대한 나아가 시대에 대한 관심이라 고 할 수 있다. 역사를 그저 과거의 것으로 치부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이 한 개인이건 국가이건 간에 발전을 거듭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오래 전부터 우리 는 역
화성
화성은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이 선왕인 영조의 둘째왕자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의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의 팔달산아래 지금의
Ⅰ. 서론
경복궁은 조선의 도읍지 한양에 처음 지어진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며 정궁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고 있으며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의 중심이기도 하다. 궁궐은 조선 당시 정치와 행정, 국방, 경제의 중심으로서